4살 아이가 6살 누나와 놀다가 갑자기 앵 하고 울더군요~ 둘이 놀다가 6살 누나가 4살 동생 손을 세게 잡아당겼는데 그 이후 아이가 손을 못쓰고 울고 있습니다. 정확히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정황상 골절은 아닌 것 같고 근육이 놀랬거나 탈골이 왔을 가능성이 있어 폭풍 인터넷 써치를 해보았습니다. 하지만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없고 단편적인 것들이였어요. 그래서 아이가 괜찮아지면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 아이 탈구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자 다짐했고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
저희 아이는 다행이 탈구가 아니였는데 이 글을 검색하는 누군가의 아이들도 별일이 없기를 !!!
아이 팔이 빠졌어요
아이가 갑자기 팔을 움직이지 않거나 아프다고 자지러지듯 울 때가 있다. 보통 우리는 이럴 때 팔이 빠졌다 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팔이 빠진 것이 아니라 팔꿈치가 빠진 것이다. 이 증상은 2세 전후 영유아에게 가장 흔하고 5세 이후는 인대성장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. 이 팔꿈치 탈구를 Pulled Elbow 즉 요골두 이탈구라고 한다.
팔꿈치가 빠졌을 때 증상, 소아 탈구 의심될 때 증상
팔을 굽힌채 움직이지 않고 팔이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팔을 아예 들지 못한다. 빠진 팔이 축 늘어져 힘이 없다. 팔꿈치가 빠졌을 때 가장흔한 증상은 팔을 굽힌 채 움직이지 못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.
우리 아이 팔 빠졌을 때 확인할 수 있는 방법
- "손바닥을 펴고 주세요" 자세를 할 수 있는지 확인
- 손을 머리 위로 하트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
- 반짝반짝 동작을 할 수 있는 확인
소아 탈구가 의심되면 해야되는 행동
1. 보호자가 침착해야한다 _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. 나도 아이가 소스라치게 우니 무서워서 큰 애에게 화를 막 내고 작은애도 다그쳤는때 이렇게 하면 아이가 두려워서 부모에게 협조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.
2. 응급실로 간다_ 탈구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보는 것이 가장 좋다. 하지만 정형외가 전문의가 없는 응급실도 있기 때문에 미리 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을 알아두는게 좋다
아이 팔꿈치가 잘 빠지는 행동
순간적으로 아이의 팔을 잡아당겼을 때, 아이가 팔을 짚으면서 넘어졌을 때 그리고 5세 이전 영유아기
팔꿈치 탈골 치료방법 응급처치 대처법
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에 따라 여의치 않을 경우 이런 응급처치 방법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.
하지만 주의 할 것은 무리하게 잘 못 맞출 경우 아이에게 문제가 되므로 첫번째 병원을 늘 고려해야한다.
응급처치 방법을 설명보다 동영상이 좋을 것 같아 유툽에서 찾아 본 동영상을 첨부한다. 동영상 4분부터 팔을 집에서 맞출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 보여진다.
www.youtube.com/watch?v=MxubRjl3jds&t=1s
골절과 탈구의 차이점은?
아이가 팔을 잡고 아파할 때 이것이 골절이가 탈구인가 에 대해 부모들은 고민할 때가 있다. 그래서 골절과 탈구에 대해 비교해 보자면 골절의 경우 통증이 상당해서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그 통증 때문에 잠자다가도 여러번 깰 정도이다. 그리고 붓는다.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처음보다 가라앉지만 여전히 아픔이 있다.
반면 팔빠짐의 경우, 본인이 편한 어떤 자세에서는 괜찮고 팔을 움직일 때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고통이 없어지기도 한다. 육안으로 붓기도 없고 팔을 끼면 즉시 통증이 사라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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